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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으로 하나님을 오해하지 맙시다 황현수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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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가복음12:24-27절 개역개정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칼 포퍼(Karl Popper)의 세계적 명저 중 「열린 사회와 그 적들」(The Open society and its' Enemies)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어떤 주장이 과학적인 타당성을 지니려면 “내 주장이 틀릴 수도 있다”는 소위 사고의 개방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 생각이 틀릴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개방성이고, 이런 개방성이야말로 사회가 좀 더 아름다운 사회로 발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사고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이 말을 좀더 순화해서 말하면 '나도 오해 할 수 있다!"입니다.

 

성경은 미련하고 교만한 사람의 특징으로서 고집스런 오해를 말합니다.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잠 18장 2절)

 

그런데 진짜 큰 오해는 바로 하나님에 대한 오해입니다.

자신의 뜻이 충만하여 받은 나의 기도 응답으로 하나님께서 움직여주시기를 기대하면서 

결국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오해하고 불평, 원망하는 것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성경도 잘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였기에 하나님에 대해 오해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틀릴리가 없다고 교만히 행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하신지요?

내가 만든 하나님의 이미지, 내가 만든 하나님의 응답으로 하나님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지 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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