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퀘어 4

지난 주초, 서울의 한 교회의 후원을 통해 제주에서 열린 작은 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참 오랜만에 가본 제주도, 비록 아주 짧은 일정이라 구경은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넓은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참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제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감귤나무들이었습니다. 시가지를 벗어나니 집집마다 감귤나무가 심겨져있었는데 수확을 앞두고 매달려있는 주황색 감귤들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저는 주황색이 이토록 예쁜 색인지를 전에는 알지 못했습니다. 또한 감귤하나하나가 저를 향해 “저는 준비가 되었어요. 어서 저를 수확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11월은 추수감사절이라는 교회절기가 있는 달입니다. 추수감사절이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냐 안 맞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계절에 나는 올해 무엇을 심고, 맺었으며 이제 추수하고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2019년이 시작 된지 10개월이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