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라인입니까? | 운영자 | 2022-0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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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27:1절 개역개정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소위 '유라인, '강라인' 그외에도 'OO 라인'이라는 말이 종종 등장합니다. 이 라인이란 단어는 과거에는 '빽'이라는 한 단어로 표현되었습니다. 즉, 인맥의 힘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 사람이 누구에게 붙어있으며, 어떤 영향을 받는가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내가 누구의 라인에 속해 있는가? 더 솔직한 표현으로 누구를 나의 빽으로 두고 있는가는 비단 연예인이나 정치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 직장 할것 없이 인간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그 어느 곳이든지 라인은 큰 영향을 주며, 결과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소속된 라인의 힘에 따라 막혀있던 문이 열리기도 하고, 반대로 열려있던 문이 갑자기 닫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어떤 대형교회 목회자 라인인지, 아니면 작은 교회 목회자 라인인지에 따라 부교역자의 앞 길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이건 불신자인건 보다 기왕이면 더 좋은 라인에 속하기를 원하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믿는 성도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 반드시 붙잡아야 할 라인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라인','예수님 라인'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내가 노력하고, 또한 아무리 힘이 있는 사람곁에 붙어있다 할지라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예이지만 현재 대학생인 저의 두 아들들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지요. 그런데 목사 아빠로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아이들에게 잔소리 처럼 늘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애들아, 하나님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된 것 처럼, 너희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이 아니라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단다."
비록 우리가 유명하거나 힘이있는 사람의 라인에 서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라인에 서면 그 인생은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승리하는 인생입니다. 반면에 아무리 유명하고 힘있는 사람곁에 붙어있다 할지라도 하나님 라인에서 벗어나 있다면 그 인생은 결코 승리한 인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신실한 예배, 신실한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해 늘 하나님 라인에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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