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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묵상- 내 뜻대로 안될때에 1] 황현수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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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40:23절 개역개정

23.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한국 사람들은 일처리가 깔끔하고 무엇보다 참 빠르고 부지런합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나라 사람들, 특히 미국 사람들의 일처리 하는 방식에 속이 터질 때가 참 많습니다. 걸음도 느릿느릿, 손도 느릿느릿입니다. 이에 계획한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결국엔 더 좋은 결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종으로 팔려온 것도 억울한데, 요셉은 이젠 성폭행범 누명까지 씌워져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안에서도 하나님과 사람앞에 참 신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셉이 드디어 감옥을 벗어나 자유인의 신분을 회복하고 무엇보다 고향땅으로 돌아갈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바로 왕의 술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몽하게 된 것입니다.

 

요셉은 출소하는 관원장에게 읍소합니다. "당신이 왕앞에 다시 서게 될때에 제 사정을 잘 말씀해주십시오" 

드디어 때가 되었고 이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큰 실망을 넘어 요셉은 어쩌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장난치신 것 같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요셉의 뜻보다 훨씬더 크고 높았습니다.

만 이년의 시간이 흐른 뒤, 즉 하나님의 때가차매 하나님은 바로의 꿈 해몽을 통해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과 하나님의 인류구원계획을 진행시키신 것입니다.

 

내 뜻대로 안될때에, 내가 정한 시간대로 되지 않을때에, 잠시 실망하십시오. 잠시만 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더 큰 뜻을 기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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