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통하여 | 황현수 | 2021-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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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그분의 자녀들의 신실함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신실하지 않은 때에도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통해 역사를 만들어 오셨습니다." - 맥스 루케이도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는 문장으로 시작이 된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다윗까지 14대, 다윗부터 바벨론 유수까지 14대, 그리고 바벨론 유수부터 신구약 중간기를 거쳐 예수그리스도까지 14대, 도합 42대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다(물론 이 족보는 다윗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다소 축약되어있다) 그런데 42대의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많았는가? 자세히 살펴보면 도무지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과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과 사건들이 가득하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번번히 곰팡이 같은 짓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신실함과 온전함이 아닌 당신의 신실하심으로 그들을 통해 역사를 이루어가셨음을 보게 된다. 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인가! 나의 부족함, 연약함, 실수와 심지어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아버지는 당신의 신실하심으로 나를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어오셨고, 이루어 가실 것임을 미리 바라보고 기대하고 기도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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