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주신 히든 카드 | 황현수 | 2020-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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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법중에 카드 놀이가 있습니다. 일명 '트럼프'라고 불리는 카드로 원카드라고 하는 카드 놀이를 하는 것입니다. 이 놀이에서 승리하는데는 특별한 기술은 필요없고 처음에 어떤 카드를 받았는가에 크게 좌우됩니다. 아무리 남들보다 좋지못한 카드를 받았어도 이 카드 하나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습니다. 바로 조커라고 하는 히든 카드입니다. 이 조커카드는 내가 공격할 때도 사용할 수 있지만, 특별히 내가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잇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한가지 히든 카드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때에 나의 곰팡이 같은 행동들로 인해 도무지 은혜를 간구하기에 염치가 없을 때에 이 히든 카드를 들고 나가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열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긍흉하신 성품'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그저 죄인인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하나님은 나의 의로움과 공로가 없어도 당신의 긍휼히 여기시는 성품으로 인해 응답해주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히든 카드입니다.
구약의 수많은 왕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할 때에 들고나온 것이 바로 이 카드입니다. 신약의 수많은 병자들이 예수님의 은혜와 도움을 구할 때에 들고나온 것이 바로 이 카드입니다.
세상은 한도가 가득한 은행 체크카드가 최고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짜 최고의 카드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의 카드입니다. 아무 공로없어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부르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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