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TV 방송국이 우리가 잘 아는 3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는 100개가 넘는 방송국이 존재합니다. 이에 생전 한 번도 안보는 방송국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최고 인기 있는 방송국은 tvN(18번)이라는 방송국인데 이 방송국의 캐치프레이즈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바로 ‘즐거움의 시작은 tvN’입니다. 이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참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목사도 최근에는 ‘삼시 세끼-어촌 편’을 즐겨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아무리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우리 마음에 어떤 걸림이 있으면 전혀 즐겁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긴 시간에 걸쳐 불순종의 결과인 하나님의 징계와 저주에 대해 경고의 설교를 합니다. 그런데 이제 모세는 무너진 삶이 회복되는 길, 사라진 삶의 즐거움이 회복되는 길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 길이 무엇일까요? 바로 ‘회개’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회개는 단순한 후회가 아닌 ‘마음과 행동의 방향 전환’입니다. 불순종의 길에서 순종의 길로 돌아오는 것, 세상의 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면 하나님께도 당신의 마음을 우리에게로 돌이키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 삶의 무너진 즐거움을 회복시켜주실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약속합니다. 

눅15장의 탕자는 아버지께 불순종하고, 아버지를 떠나 세상에서 살다가 큰 고난 중에 돌아갈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께 돌아오자 탕자를 기다리신 아버지는 달려나가 탕자를 안아주고, 금고리를 끼워주고, 송아지를 잡아 즐거운 축제를 벌입니다. 다윗은 밧세바를 취하고, 우리아를 죽이고서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심령은 바짝 말라버려 괴로운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회개하였을 때 그의 삶에 구원의 즐거움이 회복되었습니다. 즐거움이 회복되는 진정한 길은 바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회개입니다.

(행3:19)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