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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간의 은혜의 여정- 다니엘 기도회를 통한 은혜 황현수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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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는 올해 처음으로 다니엘 ‘교회 연합’ 기도회에 동참하였습니다. 물론 저희 교회 자체 기도회가 아닌지라 ‘대충, 설렁설렁 참여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기도회를 참여하며 성령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맛보면서 ‘이왕이면 적극적으로, 열심히 은혜를 사모하기로’ 마음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기도회를 드리려면 준비하는 시간부터 최소 4시간이 소모가 되었습니다. 21일간 쉼이 없었기에 육체의 피곤함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육체의 피곤함을 잊게 하는 은혜의 말씀과 간증, 찬양과 기도의 시간이 더 컸기에 기도회를 잘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담임 목회자로서 이번 다니엘 기도회를 통해서 몇 가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목회자 자신의 사명감과 생각’을 돌아보았습니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사명을 감당하시는 동역자들, 자신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을 우겨넣지 않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해서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둘째, 다니엘 기도회 간증자들의 삶에 나타난 성령님의 능력을 보면서 성장하고 부흥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성령의 충만한 능력’이 임했다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이에 저희 교회도 이제 사라진(?) 금요기도회를 재개하여 성령의 능력을 더욱 사모할 것입니다.

 

셋째, 이 땅에는 나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숨겨두신 칠천 명의 의인과 같은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습니다. 함께 신앙의 길을 가는 동지들이 참 많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귀한 기도회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지 못한 성도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는 안타까움입니다. 기도회 매일 밤, 맨 뒷자리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은혜를 사모함으로 결단하여 나오는 성도들을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목사의 이 마음이 어쩌면 우리 예수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비처럼 누구에게나 내려옵니다. 그러나 오직 결단하여 사모하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것입니다. 은혜 받기를 결단하면, 길을 열어주시지만, 결단이 없으면 결코 은혜를 누릴 길이 열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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