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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함이 도리어 힘이 됩니다 황현수 목사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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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코끼리 밥솥으로 유명했던 마쓰시다 전기와 내쇼날, 파나소닉의 창업자인 마쓰시다 고노스케 회장은 어린 시절 무척 가난하고 병약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약점과 부족함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난했기에 평생 근검절약할 줄 알아 부자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인생을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살아서 승리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몸이 병약했습니다. 그러기에 더 조심하고 삼가고,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여 95세가 넘도록 장수하며 승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부족함과 약점은 그 자체로는 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도리어 힘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세계는 더 합니다. 약점과 부족함 때문에 하나님께 더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의 문제입니다.

 

  찬송가 ‘주 없이 살수 없네’의 작사가인 한 여인은 어린 시절부터 병치레가 잦았다고 합니다. 이에 ‘주님이 없으면 안 됩니다’라는 사실을 붙잡고 살았고 아름다운 찬송시를 작사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의 다윗은 부족함과 약함으로 인해 이른 아침마다 일어나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사모했습니다. 그는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였기에 아침마다 무엇을 해야 할지 하나님 앞에 나가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능력이 된 것입니다. 만일 그에게 충분한 능력과 지혜가 있었다면 그는 기도와 말씀에 힘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병약함과 부족함으로 상당히 힘겨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약함과 부족함이 도리어 힘이 된다고 분명하게 고백합니다. 약함과 부족함은 나로 하여금 기도하게 합니다. 말씀을 붙잡게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임하게 합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고후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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