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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고난을 선택한 사람들 황현수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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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bigtree.onmam.com/bbs/bbsView/6/5598608

꿈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들 모두는 '미쳐있었다는 사실'니다. 에디슨은 평생 전기에, 빌 게이츠는 컴퓨터에, 파브르는 곤충에,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에, 포드는 자동차에, 워렌 버핏은 투자에, 이중섭은 소에 미쳤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되 미치지는 말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는 멀리는 가지 말라는 바로 왕의 악한 말과 같고, 우리의 신앙을 식어지게 하는 마귀적인 말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위해 제대로 미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미침을 통해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전파된 것입니다.

 

교회이전을 위해 부동산에 매매를 내놓았더니 '개척'이나' 이전'을 원하시는 목사님들이 많이 전화를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감히 비판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적잖은 분들이 개척에 미치지 않았습니다. 이에 내 힘 크게 들이지 않고, 내 돈 크게 들이지 않고 그저 좋은 자리만 구하는 전화를 하십니다. "이전하시면 교인 몇 명은 남나요?" " 그 동네 교회 지형이 어떤가요?"... 처음에는 모든 질문에 아주 친절히 답해드렸지만 이제는 이런 질문들에는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이렇게 답을 드립니다. "목사님, 개척을 하시고자 하시면 그런 것들은 직접 발로 뛰시며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십중팔구는 전화를 딱 끊고 다시는 전화하시지 않습니다.

 

세상도 제대로 미쳐야 성공하는데... 성도들도 살아보겠다고 미쳐서 아둥바둥하는데... 목회자들이 정말 예수에, 복음에, 교회에 미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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