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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6주년을 맞아] 기도하는 자에게 반드시 하늘 문이 열립니다 황현수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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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7월 14일, 큰나무 교회라는 이름으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로 만 6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6년간 성장을 맛보기도 하였고, 때론 거센 바람에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변함없는 임마누엘 하나님, 여기까지 인도하시는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자리까지 신실하게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작은 교회의 형편에도 불구하고 이 순간까지 마음과 뜻을 함께 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6주년 주일 주보에 넣을 칼럼을 준비하면서 어떤 주제로 쓰면 좋을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금요일 새벽예배 말씀을 준비하면서 묵상한 에스겔서 1장의 말씀가운데 주신 은혜를 바탕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도하는 자에게 반드시 하늘 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에스겔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에스겔이 강제 노역을 하던 그발 강가에서 기도하는 모습으로 시작을 합니다. 유명한 제사장 집안의 신실한 신앙이었던 에스겔은 하루아침에 타국에 포로로 끌려오게 되었고 이제 5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뀐 것은 없습니다. 여전히 그발 강가의 강제 노역에 시달리고 있는 참으로 답답하고 암울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겔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는 지난 5년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기도를 해왔습니다. 마음이 흔들렸을 것입니다. 모든게 불리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때가 되자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고,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게 됩니다. 

 

  지난 6년의 시간동안 응답하신 기도제목도 참 많고, 아직 응답하지 않으신 기도제목도 참 많습니다. 이 시대 작은 교회의 자립과 성장은 참 요원해보이기만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기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늘 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6주년을 맞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계속 기도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겔1:1)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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